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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소금의 놀라운 치매 예방과 치료 효과

by 젊은 할배^^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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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주로 인생의 황금기에 찾아오는 참으로 두려운 질병이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내 기억도 사라지며 심지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게 만드는 살아있는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질병이다. 그런데 물과 소금의 놀라운 치매 예방과 치료 효과를 주장하는 내용이 있어서 적어본다.

영양사 김영진의 주장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이라는 책의 저자 김영진은 21세기 최첨단 영양학을 공부하면서 3번의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2017년 미국의 뉴트리션 테라피 인스티튜트에서 물과 소금이 5대 양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보다 더 중요한 필수 영양소라는 정보를 접했을 때, 두 번째는 뇌질환으로 알려진 불면증,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공황장애, 조현병, 강박증, 루게릭병 등이 물과 소금만으로도 치유 개선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을 때, 세 번째는 치매환자의 다양한 증상 중 약 80%가 물과 소금으로 치유 개선됐다는 정보를 접했을 때라고 말한다.

 

글을 전하는 나조차도 믿기 어려운 주장이다. 하지만 저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적용해 본 결과 무척 놀라웠다고 말한다. 약물에만 의존하던 치매질환이 충분한 양의 물과 적당량의 소금 섭취로 치유 개선이 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았다고 한다. 물은 단순한 맹물이 아니며 소금은 단순한 조미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인체의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특히 치매예방과 치유에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사실을 실제로 확인하였다고 한다.

 

현대의학의 약물 요법과는 달리 물과 소금이 치매의 예방과 치유에 가장 효과적이다라는 저자의 주장에 대부분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느냐 라며 비웃을 수 있겠지만 치매가 물과 소금으로는 예방 치유되지 않는다 라는 학설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강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인내심을 갖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용을 보고 나서 나 역시도 의견을 같이 한다. 해보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는 것도 아니며 비용적인 부담도 없고 무엇보다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물이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 나는 예방을 위해서라도 저자의 주장을 실천할 것이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사물에 대한 뇌의 기능에는 기억, 인식, 판단, 계산, 언어 학습, 방향 감각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남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치매는 뇌의 다양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자기 자신과 주변의 상황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부정확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 환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약 76%, 혈관성 치매가 9%, 기타 치매가 15% 정도를 차지한다.

 

치매환자의 3대 특징은 무감동 | 무반응 | 무표정으로 지금까지의 삶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 안타까운 신호이기도 하다.

 

건망증과 치매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1. 최근의 일을 잊는다

건망증은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알겠는데 언제인지는 잘 모르는 것, 그 사람의 이름이 빨리 생각나지 않는 것, 너무 오래돼서 그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과 같은 기억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노쇠 현상이다. 하지만 치매 증상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력 감퇴, 심지어 힌트를 주어도 기억을 못 하는 증상, 자신이 방금 하거나 들은 말을 기억 못 하는 증상,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이 공간에 왔는지도 모르는 증상, 조금 전에 한 행동도 기억 못 하는 증상 등이 수시로 발생한다.

 

2. 경험한 일 자체를 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며칠 전의 일을 중요한 것은 기억을 하지만 치매 환자는 경험한 일 자체를 망각한다. 친구와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와서도 누구를 만났는지 모르고, 조금 전에 식사를 했는데도 밥을 안 주느냐고 말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도 오늘은 외출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고 한다. 과거의 일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사라진 탓에 주변 사람이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3. 과거 속에 머물러 생활한다

최근의 일을 잊어버리고 과거 위주로 기억하기 때문에 과거의 틀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된다. 본인이 특별히 좋았거나 있고 싶었던 과거의 시간에 머무르게 된다. 그나마 본인을 완전히 잊은 상태가 아니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4. 간과하기 쉬운 치매 초기 증상

사람은 오감을 통해 사물을 느낀다. 오감은 눈, 귀, 코, 혀, 피부와 같은 다섯 가지 감각기관은 수집한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통로에 불과하다. 감각기관을 이용해 수집된 정보가 전기 신호로 전환되어서 뇌에 도달하면 뇌가 형태, 색깔, 소리, 맛, 촉감, 무게 등을 인식하고 판단한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20~30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우리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잘 느끼지 못한 결과이다. 초기의 신호를 잘 감지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증상을 살펴본다.

  •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냄새를 수집한 코(도구일 뿐이다)로 들어온 자극을 기억을 담당하는 뇌조직의 일부가 파괴되면 냄새를 맡지 못한다. 이것을 느꼈을 때는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 신호이다.
  •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음식을 조리할 때 맛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치매 초기 증상의 신호이다.
  •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 청각은 여러 경로(소리 → 귓바퀴 → 외이도 → 고막 → 귓속뼈 → 달팽이관 → 청각 세포 → 청각 신경)를 통해서 소리가 전달되어 뇌에서 인지를 한다. 특히 청각은 24시간 쉼 없이 가동되므로 다른 기관보다 쉽게 고장 날 수가 있다. 상대가 하는 말을 정확이 인지하지 못할 때는 치매 초기 증상의 신호로 보아야 한다.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 노인이라 힘이 없어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고 손에서 뇌로 직행하는 감각신경과 뇌에서 손으로 직행하는 운동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 신경세포는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처럼 절연체로 감싸져 있는데 이 절연체가 벗겨져 케이블이 드러나면 혼선을 일으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
  • 순서를 잃거나 똑같은 질문을 자주 한다 : 넥타이를 매는데 갑자기 순서가 생각이 안 난다. 순서대로 처리해야 할 일과 조금 전에 한 행동이 생각나지 않아서 똑같은 동작과 질문을 계속 반복한다면 치매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 보폭이 좁고 걸음걸이가 느리다 : 걸음걸이와 신체의 균형을 잡는 일은 모두 뇌가 하는 일이므로 뇌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제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

치매 증상 80%가 치유되는 물의 효과

이란 출신의 미국인 F 뱃맨겔리지 의학박사는 각종 뇌질환의 주요 원인이 물 부족이라고 주장하면서 물은 아주 소중한 영양소라는 점을 수십 년 동안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알렸으며 실제로 수많은 사람의 고통스러운 질병을 물과 소금으로 치유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또한 이를 실제로 적용한 사람은 일본의 타케우치 타카히토 교수이다. 그는 치매환자의 수많은 증상 중 약 80% 정도는 물과 운동만으로도 치유가 된다고 말한다. 2012~2015년까지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량의 물과 운동요법으로 치매환자 76.3%가 치유된 통계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의 교제에 발표했다

 

** F 뱃맨겔리지(Fereydoon Batmanghelidj, M.D.) : 런던대학의 세인트메리병원 의과대학 졸업. 그는 지금까지 통증 및 질병과 연관된 만성 탈수를 연구하는 데 의학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다. 뱃맨겔리지 박사가 물의 치유 효능을 발견한 것은 1979년 이슬람혁명의 정치범이 되어 이란의 에빈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였다. 당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약을 사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성 궤양에 시달리던 3천 명의 동료 수감자들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그 약은 바로 ‘물’이었다. 그 사실을 통해 그는 의학사상 처음으로 인체에 물이 부족할 경우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감 생활(연구성과를 인정받아 3년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지금까지, 그는 자신의 모든 시간과 관심을 탈수로 인한 인체의 건강 문제에 집중해 왔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의 발견에 힘입어 다양한 통증과 퇴행성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고 있다.

 

** 타케우치 타카히토 (竹内孝仁) 교수 : 약력 1941年 동경 출생 , 1966年 본의과대학졸업 국립신체장애자센터근무, 1969年 동경의대치과대학 의학부 정형외과 소속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 연수, 1978年 동경의대치과대학의학부 정형외과 강사, 1983年 동(同) 대학 재활의학부 조교수, 1991年 일본의과대학교수(재활의학과), 2004年 국제의료복지대학대학원 교수(개호복지 케어매니지먼트 영역)

타케우치 교수는 1973년부터 특별양호노인홈, 1980년대부터 재택고령자의 케어 전반에 걸쳐 현재, 일본자립지원개호 파워 재활치료(Power Rehabilitation) 학회 회장, 일본케어매니지먼트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섬망, 물이 최고의 명약

섬망(Delirium, 정신 기능이 돌발적인 기복을 보이며 대체로 돌이킬 수 있는 장애에 속한다. 섬망은 주의력 상실, 지남력 상실, 명확한 사고력 상실 및 각성도(의식)의 변동을 특징으로 한다. 많은 장애, 약물 및 독물들이 섬망을 일으킬 수 있다.)은 주로 밤에 갑자기 나타나는 정신 상태로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하거나 잠을 자지 않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환각, 떨림,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을 말한다.

 

타케우치 타카히토 교수는 선망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검사, 소변검사, 영상 촬영 등을 하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이상한 행동을 하는 선망은 주로 밤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사람은 하루에 1.5~2리터의 물이 필요한데 선망이 발생한 환자 대부분은 수분 섭취량이 750mm로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사람은 아침과 점심에는 식사를 통해 어느 정도 수분을 섭취해 얌전해졌지만 낮에 활동으로 흘린 땀과 배출된 소변의 양만큼 수분을 제대로 보충하지 않아 물이 부족한 뇌가 밤에 갑자기 흥분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하루에 최저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게 하면 2~3일 이내로 사라진다고 말했고 일부 요양원에서는 선망이 발생한 사람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였더니 다양한 치매 증상이 거의 100%가 사라졌다고 한다.

 

물, 뇌의 필수 에너지원

치매의 약 76%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주로 뇌신경세포가 파괴돼 뇌가 쪼그라드는 질환이다. 수분과 영양 부족으로 쪼그라든 뇌에 물과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면 인간의 뇌도 원래 상태로 회복돼 제대로 작동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칼로리가 없는 물과 미네랄이 포함된 천연 소금을 적절하게 공급하면 뇌가 회생한다는 주장이다.

 

물을 마셨을 때 물이 가장 먼저 공급되는 곳은 뇌이다. 뇌는 부피에 비해 다른 인체조직보다 많은 에너지와 물을 필요로 한다. 뇌가 에너지와 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게 물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뇌를 감싸고 머리에서 허리까지 내려간 척수를 따라 순환하는 뇌척수액이다. 약 1%의 염분이 포함된 뇌척수액이 조금이라도 부족해지면 사람은 쉽게 피로를 느낀다.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소금을 탄 생수를 두세 잔 정도 마시면 2시간 정도는 기운이 나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이는 물이 체내의 세포 속으로 흡수될 때 전기를 일으켜 뇌 에너지를 공급하는 좋은 증거이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오랜 시간 공부를 해서 피곤할 때 직접 체험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나도 해봐야지)

 

인체에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두 종류의 전력 생산 시스템이 존재한다. 하나는 주로 탄수화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화력 발전과 또 하나는 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력 발전이다. 과거 20세기 영양학에서는 탄수화물이 뇌에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21세기 홀리스틱 영양학(영양과 건강을 ganzheitlich(전체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접근하는 영양학의 한 분야이다. 영양을 단순히 영양소의 섭취와 소비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마음, 영혼의 조화와 균형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영양소를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흡수, 대사, 분해 등의 과정도 고려한다.)에서는 물은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며 포도당 못지않게 뇌와 신경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여긴다. 특히 인체의 모든 신경 자극전달은 정확한 전기 신호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므로 뇌신경세포의 전기 생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세포 속을 살펴봐야 한다.

 

세포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세포막에는 칼륨을 세포 내부로 밀어 넣고 나트륨을 세포 밖으로 퍼내는 나트륨, 칼륨 펌프가 장착돼 있다. 이 시스템은 마치 거대한 저수지의 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 발전소와 같다. 세포막 수력 발전 시스템은 최근에 발견됐기 때문에 과거 20세기 영양학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다. 인체의 세포막에 장착된 수력 발전소는 자가발전 시스템이므로 에너지가 필요한 현장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한다. 신선한 양질의 물만 공급하면 언제든지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 발전소이다.

 

이렇게 훌륭한 에너지 발생 시스템이 뇌세포를 비롯해 모든 세포에 장착되어 있는 것을 과거에는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물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만약 인체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전기 생산량이 줄어들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뼛속에 저장된 배터리의 전기를 끌어내 활용해야 하므로 뼛속의 칼슘은 에너지와 함께 빠져나간다. 칼슘이 빠져나간 자리는 구멍이 숭숭 뚫린 연뿌리처럼 골다공증으로 진행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한다.

 

이때 물만 많이 마시면 나트륨 부족의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소금 적당량을 같이 먹기를 추천한다. 그러면 뇌 속에 쓰레기를 깨끗이 씻어내서 치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뇌신경세포를 보호할 뿐 아니라 노년기를 건전한 정신으로 품위 있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돕는 가장 좋은 천연 건강보조식품이 된다.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이다.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0.9L의 물은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수분이 충분한 정상적인 소변은 거의 색깔이 없거나 연한 노란색인 반면 부족할수록 진한 오렌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고 몸이 피곤할 때는 색깔이 더욱 진하고 거품이 많이 생긴다. 이는 물 부족으로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물과 소금 부족으로 발생하는 첫 번째 신호는 밤에 잠을 잘 때 장딴지에 쥐가 나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두 번째 신호는 소화기 계통에서 나타난다. 주된 증상은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 속 쓰림,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위궤양, 위암, 췌장암, 소장염, 대장염, 대장암, 변비, 치질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질환이 모두 물과 소금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1. 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

수분을 보충하려면 깨끗한 생수를 권한다. 커피, 녹차, 콜라, 사이다, 주스, 맥주 등은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이뇨제 역할을 하는 산성 음료이다. 우리 몸의 뇌척수액, 간질액(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 바깥의 체액을 이루는 대부분의 액체를 간질액이라고 한다. 간질액은 조직과 조직 사이의 공간에 많이 분포하며 우리 몸의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은 원래 약한 알칼리성이므로 산성 음료를 섭취하면 이들을 중화시키거나 추방하기 위해 산성 음료를 섭취한 양보다 더 많은 물이 배출되므로 오히려 몸에 해롭다. 물이 몸에 좋다고 하니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먹던 사람도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거나(나트륨 부족현상 발생) 가공 음료를 많이 마시면(위에 설명했듯이 오히려 수분 부족현상 발생) 몸속에 물 부족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2. 사회적으로 소금에 대한 잘못된 편견

소금은 고혈압의 원흉이라는 생각들을 하는 한 소금 부족에 따를 건강상의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문제이지만 지나치게 싱겁게 먹으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공하지 않은 천연 소금에는 인체에 필요한 나트륨, 칼륨, 칼슘, 염소, 마그네슘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소금을 무시하고 맹물만 많이 마시면 특히 세포 안팎의 수분 균형이 무너져 저나트륨혈증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게 된다.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실 때 소금(천연 소금) 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세포 간질액은 나트륨이 붙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세포 내부의 물은 칼륨이 붙들어줘야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 치매 발병률 4배 이상 상승

세포막은 세포를 보호하는 담장 역할을 한다. 뇌신경 세포막을 감싸는 절연체는 75% 정도가 알코올에 잘 녹는 기름 성분이다. 단단하게 굳어진 돼지기름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쉽게 녹듯이 알코올 성분에 약한 세포막의 기름도 알코올에 찌들면 쉽게 녹아버린다. 폭음 후 필름이 끊겨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다면 이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신경세포 중 일부가 이미 알코올에 녹아 없어져 버린 것이다. 첨가해서 뇌에 공급되는 영양소를 비롯해 모든 물질의 유해 여부를 체크하는 검문소 같은 역할을 하는 글리아세포(Glia Cell)를 알코올은 자유롭게 통과해서 뇌로 직접 들어간다. 유해성 여부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겠다.

 

1. 술은 체내 물 부족을 유발한다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면 온몸이 시원해지면서 갈증이 해소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맥주는 산성 물질이자 이뇨제 역할을 하는 음료수이므로 마실수록 몸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치매 예방 차원에서는 권할만한 음료가 아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 극심한 갈증을 느끼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것은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증거이다. 맥주 10병을 마시면 11병 정도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간 것이다. 약국의 숙취해소 약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적당량의 천연 소금물을 충분히 마시면 머리 아픈 증상이 깨끗이 낫는다. 단 지나친 알코올 섭취가 뇌를 쪼그라트린다는 사실은 기억하자.

 

2. 커피도 많이 마시면 뇌가 쪼그라든다

2021년 2월 15일 국제학술지 '대뇌피질(Cerevral Cortex)'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학교 카롤린 라이허트 박사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20명의 건강한 청소년을 A, B 각각 10명씩 배정하여 10일 동안 각각 매일 커피와 가짜커피(위약)를 마시게 하였다. 연구 전과 후 뇌 영상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회백질 크기를 측정한 결과 매일 커피를 먹은 그룹의 회백질 크기가 작아졌고 위약을 먹은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특히 기억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뇌의 '내측 측두엽'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행히 뇌의 회백질 변화는 10일간 다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허트 박사는 "회백질 크기가 줄어든 것이 반드시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카페인 섭취가 뇌의 물리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 연구이다."라고 말했다.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춘 정보를 믿고 매일 커피를 여러 잔 마시고 있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차원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뇌가 쪼그라든다는 것과 충분한 양의 물과 소금이 공급되면 뇌가 원래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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