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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췌장염 췌장암 억제 탁월한 식품

by 젊은 할배^^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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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에 하나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진단 후 1년 내 사망률이 1위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재수가 없어서 걸렸고 이번 생은 끝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할 정도로 진단도 치료도 어렵다고 한다. 우엉이 췌장염 췌장암 억제에 탁월한 식품이라고 한다. 무방비로 당하기만 하지 말고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

우엉(牛蒡 Burdock)

우엉의 모양은 가늘고 긴 직근(直根) 형태로 잔뿌리가 없고 매끈하다.

가늘고 긴 우엉묶음-사진
우엉 나무위키 캡춰

우엉은 한방에서 해독제로 많이 활용된다. 몸속 혈액의 독소를 분해 배출하여 혈액과 림프가 맑아지고 막힘없이 순환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 우엉에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사포닌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항혈전 효과가 있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순환을 원활히 하여 암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우엉은 췌장염과 췌장암 억제에 탁월한 식품

최근 우엉이 췌장암을 억제하는 유의미한 결과의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우엉에 포함되어 있는 악티게닌, 항산화성분, 탄닌의 성분이 그것이다.

 

악티게닌(ATC : Arctigenin) 혹은 악티제닌이라고 하는 성분은 암세포로 공급되는 당질을 차단해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암세포를 사멸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항암제로도 불리고 있다.

 

항산화성분(Antioxdants)은 정상세포를 독성물질로 부터 보호해서 암세포로 변성이 되는 것을 막고 암전이를 예방한다.

 

우엉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Tannin) 성분도 항암작용에 기여를 하는 데 탄닌은 각종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식세포(大食細胞 : Macrophage는 조직에 머물며, 세균, 외부 세포, 손상된 세포나 죽은 세포를 삼킨다. (세포가 미생물, 다른 세포나 세포 분해물을 삼키는 과정을 식균 작용이라 하며 삼켜진 세포를 식세포라고 함) 대식세포는 다른 백혈구를 감염 부위로 유인하는 물질을 분비한다.)라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한 탄닌성분을 포함한 우엉을 항생물질이 전무했던 시절에는 소염제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는 떫은맛을 내게 하는 탄닌 성분이 강력한 항균과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우엉에는 당질이 15% 정도 들어있는데, 대부분의 당분은 이눌린(Inulin,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이다.), 펜토산(Pentosan) 등이 차지하며, 다른 근채류에 비해 비타민 B1도 많은 편이다.

 

우엉이 췌장염과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인 이눌린은 수분을 흡수하고 신장 기능을 높여 주는 이뇨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냉증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거나 부종을 수반하는 경우, 오줌이 잘 배출되지 않아 요도에 세균이 번식하여 방광염이나 요도염, 심한 경우 신장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우엉을 섭취하면 좋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크게 활성화해 준다. 또한 이눌린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기능을 하여 췌장의 피로를 덜어준다. 

 

장의 기능을 향상해 주는,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Lignin, 지용성 페놀고분자)은 불용성 식이섬유로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며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췌장은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일명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있을 때 인슐린을 폭발적으로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해서  췌장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반대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해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 준다.

 

정제탄수화물(빵, 면, 떡 등)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혈당을 파도치게 하여 췌장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럴 때 우엉차를 함께 마시면 도움이 된다. 

 

경계성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엉 추출물을 꾸준히 먹게 하였더니 혈당이 의미 있게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이눌린이란 섬유질이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지연시켰을 뿐만 아니라 간에 작용을 해서 지방간을 개선시킴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고혈당증이 발생하게 된다.)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즉 우엉은 췌장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간처럼 췌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른 장기에도 동시에 작용해서 상생효과를 이끌어 낸다. 우엉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되어 유익한 박테리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피도박테리아에 좋은 먹이가 되어 전신 면역력 향상을 한다.

 

** 프리바이오틱스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이다. 장 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이 되어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라피노즈, 이눌린 또는 이눌린을 이용하여 만든 프락토올리고당,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가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과 같이 단당류가 결합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거의 대부분이 식이섬유의 형태로 존재한다.

 

몸에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우엉을 어떻게 먹으면 도움이 될까?

다음 포스팅으로 좋은 정보를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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