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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힘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왜 그런 걸까?

by 젊은 할배^^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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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몸에 힘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왜 그런 걸까? 혹시나 싶어 고기도 먹어 보고 영양제를 챙겨 먹어도 좋아지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걸까? 이러다가 큰 병이라도 걸릴까 봐 걱정이 되지만 아는 바가 없어서 걱정이라면 아래 내용을 잘 보세요.

 

기운(氣運)과 영양(營養)

왠지 몸에 기운이 없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운과 영양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서양의학의 관점에서는 수치상 보이는 영양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영양부족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 질환 등을 빨리 개선하도록 식품이나 식이요법 등을 권한다. 하지만 인체는 눈에 데이터로 보이지 않는 기운(氣運 = 생명력 에너지)이 중심이므로 영양위주의 식이요법으로는 몸의 기운을 충족할 수 없다. 기운은 인간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생명력이며 이런 기운을 충분히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양이다. 즉, 영양위주의 식이요법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고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운과 영양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1. 기운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몸에 기운이 부족한 사람은 아침에 알람 시계를 여러 번 끄고 무거운 몸으로 겨우겨우 일어난다. 이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다음 날을 준비하고자 인체를 정화시키고 호르몬 조절 등의 일을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힘이 바로 기운이기 때문이다. 평소 몸에 기운이 넘치는 사람은 밤에 사용하고도 기운이 남아있어서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평소에 기운이 부족한 사람은 자면서 거의 다 사용하므로 아침에 특히 더 힘이 없는 것이다. 기운이 많은 사람도 없는 사람도 아침에 일어나면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채워야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2. 영양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영양이 부족하면 자신의 기운을 충분히 사용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80%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이 며칠 동안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아서 영양이 모자라면 그나마 가지고 있는 기운의 효율성이 떨어져 제대로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이럴 때 영양을 보충해 주면 80%의 기운을 효율적으로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풍부하게 영양을 채워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운 80%를 채울 뿐 절대로 기운이 100%로 좋아지지는 않는다. 영양을 많이 보충하려고 고기를 잔뜩 먹게 되면 일시적으로 힘이 생기는 듯 하지만 오히려 이는 기운을 더 약해지게 만든다. 그 이유는 고기를 소화 배설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더러운 화학적 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아주 많은 기운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80%였던 기운이 더 떨어지게 되며 뭘 해도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져서 건강이 악화된다. 이렇게 되면 고기를 많이 먹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게 되는 셈이다. 몸 전체 기운이 더 좋아지게 하려면 영양이 아닌 기운을 좋아지게 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기운과 영양을 채우는 방법

기운은 사람의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생명력이 있는 음식을 섭취해서 기운을 얻을 수 있다. 몸의 기운을 높이려면 열을 가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곡식이 가장 좋다. 곡식은 한 겨울 영하 수십 도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며 그 속에서도 생명을 잃지 않고 싹을 틔우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곡식의 특성은 인체에서도 작용된다. 살아있는 인간의 오장육부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기 마련이고 음식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곡식밖에 없다. 곡식을 먹되 가장 먹기 편한 생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고급 분쇄기로 매우 미세하게 갈아서 만든 곡식 생식가루는 불(火)로 요리하는 과정이 없어 본래 가지고 있는 기운(영양)을 자연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

 

영양불균형의 식이요법

영양을 채우기 위해 야채, 과일만을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영양불균형과 함께 몸의 기운도 약해지는 아주 위험한 식이요법을 실행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해 보겠다.

 

1. 야채, 과일 위주 식사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은 매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먹게 되면 몸이 차가워진다. 특히 몸이 냉한 사람들이 야채 줄기나 잎, 과일 등을 먹으면 몸이 더 차가워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오히려 곡식위주의 생식으로 바꿔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을 권한다. 몸이 뜨거운 사람도 과일, 야채를 조심해야 한다. 몸이 따뜻하면 대체로 병이 없고 건강한 사람들인데, 그 반대인 사람은 건강이 나빠져서 열이 분리되어 배는 차고 얼굴 쪽만 열이 상기되어 올라오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2. 야채, 과일 위주 식사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야채와 과일만 먹게 되면 기운을 채울 수 없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도 채울 수 없다. 사람의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의 여러 영양소가 필요하지만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되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우며 특히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몸 건강이 나빠지게 된다.

 

##  탄수화물에 대하여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첫째,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탄수화물은 인간이 숨 쉬고, 장기가 움직이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영양소다. 특히 뇌, 적혈구는 오직 포도당만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뇌가 원활히 작용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100g은 섭취해야 한다.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전문직 종사자나 수험생은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탄수화물 공급 때문이다.

 

둘째, 탄수화물은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는다.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단백질의 고유 기능인 각종 세포와 조직의 발달과 성장, 호르몬 생성 등을 못 하게 돼 생명유지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탄수화물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극도로 적을 때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감소하게 되고, 체내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하기 위해체내 단백질이 분해된다. 탄수화물 부족이 장기화되면 우리 몸은 체내 단백질 손상을 줄이기 위해 체지방 분해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케톤이 만들어지는데 케톤이 체내에 많아지면 혈액이 산성화 되면서 메스꺼움, 피로, 탈수 등이 생길 수 있다.

 

3.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주로 근육쇠약, 설사, 피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심장근육에 이상이 생겨 심정지, 부정맥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칼륨과 나트륨의 화학작용 때문이다. 화학적 원리로 칼륨이 세포 안으로 두 개가 들어가면 나트륨은 세 개가 밀려 나오게 된다. 그래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 과일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몸에 필수적인 나트륨인 소금이 부족해지게 되어 고칼륨혈증이 유발되고 몸 전체가 위험해지게 되는 것이다.

 

##  칼륨이 많은 야채, 과일  ##

  • 과일 : 수박, 바나나, 키위, 딸기
  • 야채 : 버섯, 호박, 미역, 시금치, 쑥, 부추, 상추

##  칼륨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채, 과일  ##

  • 과일 : 포도, 오렌지, 사과
  • 야채 :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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