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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췌장염 췌장암 예방하는 해독 음식

by 젊은 할배^^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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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들어 정보를 정리하다 보니 췌장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만성췌장염 췌장암을 예방하는 해독 음식을 주변에 흔하지만 귀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특히 술을 좋아하여 매일 많이 먹고 있는 나로서는 꼭 이러한 음식들을 잘 챙겨 먹어서 조금이라도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췌장(膵臟, Pancreas, sweetbread)이 무엇인가?

췌장의 구성과 실제 모양

위(胃)의 아래쪽에 위치한 길이 15cm인 옥수수 모양의 암황색 신체 기관. 이자(胰子)라고도 한다. 외분비선으로서 각종 소화액이 포함된 이자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작용을 하며, 또한 내분비샘인 랑게르한스 섬이 있어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당뇨병 앓는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내분비와 외분비를 두루 섭렵하는 만능 분비기관이다. 췌장에서는 대부분의 강력한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이는 위산에 의해 활성화되어 소화를 진행한다. 췌장 내분비 세포는 3가지 알파, 베타, 델타 세포가 있으며 각각 글루카곤, 인슐린,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을 분비한다.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은 혈당을 반대로 줄이고 소마토스테틴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췌장암과 만성췌장염은 가족력, 음주, 흡연이 주요 발생 원인인데 이 중에서 만성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발병 위험률이 18배나 높다고 한다. 그럼 췌장염을 예방하면 췌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래에서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흔한 그러나 귀한 음식들을 소개하겠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양배추는 항암 식품으로 유명하다. 설포라판, 인돌 성분은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겨자과 페네틸 아이소티오사이어네이트라는 성분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한다. 루테올린, 플라보노이드는 췌장암세포의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U와 K는 위장의 염증과 출혈을 막고 위장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와 K가 풍부하여 췌장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겨자과 채소에 속한다. 겨자과 채소는 줄기의 상단에 있는 잎 기부의 엽육이 밖으로 내밀어 귀 모양으로 되고, 줄기를 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자과 채소로 식용되는 것으로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무, 배추, 순무, 소송채, 청경채, 고추냉이 등이 있다. 이들 중 특히 브로콜리, 케일 같은 채소도 유용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같이 먹는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마늘(大蒜, Garlic)

 

고대 동양 및 서양 의학부터 현재까지 마늘이 건강에 매우 좋다는 말이 흔하다. 심지어는 고대 이집트에서 마늘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상형문자가 발견될 정도이고 서양에서는 '마늘이 흔해빠진 식품이라 푸대접받을 뿐이지 인삼처럼 재배하기 어려웠다면 마늘이 인삼보다 더 비쌌을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마늘은 열량이 낮은데도 영양소는 많아서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완전식품에 가깝다.

 

마늘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바로 마늘이 손상을 입을 때 일종의 방어기제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다. 마늘이 잘리거나 으깨지거나 해서 손상을 입으면 알리아제가 흘러나오면서 알리신이 만들어진다. 알리신은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더 강하다. 알리신에 노출된 곰팡이들은 어지간해선 다 죽어버릴 정도이다. 알리신은 본래 마늘을 해충과 곰팡이,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람이 섭취하면 여러 이로운 효과가 있다. 또한 알리신은 같은 백합과에 속하는 양파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서 항암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전립선 건강에도 좋으며 피부 노화 방지 작용도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특히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정력에만 좋은 것은 아니고 몸의 기력회복에도 매우 좋다. 한의학에서도 '익혀서 먹으면 음기가 강해진다'라고 전한다. 이는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 몸속의 B1과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회복 및 정력 증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마늘은 매우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황 함유 성분 이외에 단백질, 지질, 섬유소, 칼슘, 철 등의 영양분을 골고루 갖고 있다. 특히, 미량원소 중 칼륨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 B1, B2, C 등이 모두 존재한다.

 

마늘의 10대 효능

 

1)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

2) 체력증강, 강장효과 및 피로회복 작용

3) 항암작용

4) 정력증강, 동맥경화 개선, 신체노화 억제, 냉증, 동상을 개선

5) 고혈압을 개선

6) 해독작용

7)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억제 작용

8) 당뇨 개선

9) 신경안정 및 진정효과

10) 장 및 소화 작용을 촉진

 

3. 고추(苦椒, Chili Pepper)

 

고추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보고이다.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 C를 함유하여 두세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비타민을 충족한다. 그 외 노화방지, 항암효과, 피로회복, 고혈압 예방 등 영양적으로 뛰어난 채소이다.

 

고추에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캅사이신으로 위염 등 각종 위 질환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위 점막 세포의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세포실험에서 확인됐다.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이용찬 교수는 2009년 9월 2일 캅사이신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 위 상피세포의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실험으로 조사한 결과 캅사이신을 많이 투여할수록 염증 억제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캅사이신은 지방축적을 줄이면서 지방연소를 촉진,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지 6월호에 실린 대구대 김동현 씨의 논문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검증, 해외 저명 학술지에 연구논문 2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춧가루에 들어있는 캅사이신성분이 췌장암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늦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대 메디컬센터 샌제이 스리바스타바 박사팀은 췌장암을 일으킨 쥐를 대상으로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 성분을 먹인 결과 췌장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함으로써 암의 진행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관찰하고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 연구팀 책임자인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캅사이신 성분이 암에 걸린 세포의 사멸을 유도했으며, 결과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현저하게 줄였다"라고 말하며 "캅사이신 성분은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요법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4. 시금치(Spinach)

 

미네랄이 풍부하긴 한데 하루에 10 포기 정도로 너무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콩팥이 안 좋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시금치를 먹으면 체내에서 옥살산이 생겨서 벌어지는 일이다. 시금치무침에 참깨가 반드시 들어가는 것도 이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사실 깨에도 옥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나, 참깨에 들어있는 옥살산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어 우리가 사용하는 참깨는 껍질을 까서 사용하므로 안전하다. 일단 데치면 옥살산 이온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한다. 비슷하게 파슬리도 옥살산이 많기 때문에 다량 섭취는 좋지 않다.

 

시금치의 영양성분을 보면 비타민이 골고루 많이 들어가 있으며 비타민 A가 가장 많다. 단백질 2.6%, 지방 0.7%, 탄수화물 4.2%, 섬유질 0.7%이며, 철분이 100g에 4.2mg, 비타민 A가 5,000~8,000I.U., 비타민 C가 30-60mg 들어 있다.

 

시금치의 효능

 

1) 보혈, 식욕증진제로서 매우 우수하다. 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섬유가 적어 환자용으로 추천되었고 변비, 괴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소화를 돕는 식품이다.

 

2) 시금치는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성분이 많고 특히 철분함량이 많아 빈혈예방에 좋은 채소이다. 또 비타민 A와 C도 다량 함유되어 비타민의 보급식품으로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3) 시금치는 수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히 데친 다음에 먹어야 한다. 야채즙의 효용가치를 높여서 생야채의 중요성이 필요이상으로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생 시금치를 즙으로 이용하는 주부도 있습니다만 데치지 않고 이용하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적당한 섭취량은 매일 반 컵 정도의 시금치를 먹는 것이 좋다.

 

4) 시금치에는 사포닌과 질이 좋은 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가 있다.

 

5)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가 많고 암 예방물질인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발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플라보놀이 풍부한 식사가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IfE(German Institute of Human Nutrition Potsdam-Rehbruecke)' 연구팀이 18만 3518명의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양파, 사과, 딸기, 브로콜리등의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놀이 췌장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529명에서 췌장암이 발병한 가운데 플라보놀을 가장 많이 섭취했던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했던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23%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췌장암의 고위험군으로 이미 잘 알려진 흡연자들이 이 같은 플라보놀 섭취에 의해 특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플라보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흡연자들의 경우 가장 적게 섭취한 흡연자들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약 5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된 3 종류의 플라보놀인 쿼서틴(Quercetin), 캠페롤(Kaempferol), 미리세틴(Myricetin) 중 시금치나 일부 양배추에 풍부히 함유된 캠페롤이 모든 그룹의 사람들에 있어서 췌장암 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플라보놀의 이 같은 효과에 대한 기전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플라보놀의 세포성장과 산화스트레스 억제능력, 종양세포 괴사 유발능력과 효소 해독능력등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5. 딸기(Strawberry)

 

딸기는 영양 및 건강 측면에서 볼 때 아주 좋은 과일이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당도가 비교적 높은 개량종 기준으로 100g당 칼로리가 36kcal로 여타 과일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비타민 C의 함유량도 높은 편이며, 소염 및 진통작용을 하는 메탈살리실산을 함유하고 있고 고혈압, 당뇨, 비만, 심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딸기는 100g에 36 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8.3g, 칼슘 17㎎, 인 28㎎, 나트륨 1㎎이 들어 있고, 비타민은 카로틴 6㎍, 비타민C 80㎎, B1과 B2 0.05㎎ 등이 들어 있다.

 

딸기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엽산이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췌장암 발병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산나 라르손 박사 연구팀이 내놓은 최근 연구결과이다. 엽산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는 시금치, 딸기, 양배추 등이 있다.

 

이 실험에서 연구팀은 45세에서 83세까지의 남자 4만 5000여 명과 여자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1997년에 이들의 식사 상태를 조사한 후 최고 6년 8개월간의 추적 조사를 통해 135건의 췌장암 발병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를 인구학적 요인과 흡연, 체질량 지수, 당뇨, 운동, 과일과 채소 섭취, 칼로리 섭취, 탄 수화물, 알코올 섭취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매일 음식을 통한 엽산 섭취가 35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집단이 200 마이크로그램 이하인 집 단보다 췌장암 발생 위험이 75% 낮았다.

 

그러나 엽산 보충제는 하루 300 마이크로그램 이상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는 그룹 사이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췌장을 망치는 음식

 

지방과 당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췌장에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췌장염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이는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췌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술과 정제당, 포화 지방이 많은 고기류, 과당, 감자튀김 등이 있다.

 

술은 담석과 함께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췌장에 염증을 만들고 췌장의 분비 기능에 이상을 주며, 효소가 췌장 주위 조직을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체내 온도가 상승하면 내부 염증이 쉽게 확산한다. 특히, 췌장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금주는 필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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